J Korean Acad Pediatr Dent > Volume 44(3); 2017 > Article
소아치과 전공의와 타과 전공의 간 성격 유형 연구

초록

이 연구의 목적은 소아치과 전공의와 타과 전공의 간 성격 유형을 비교하는 것이다. 77명의 대한민국 소아치과 전공의와 71명의 타과 전공의를 대상으로 Myers-Briggs Type Indicator 설문지를 이용하여 성격 유형을 조사하였다. 이는 양 극단의 4가지 선호지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외향형 / 내향형, 감각형 / 직관형, 사고형 / 감정형, 판단형 / 인식형으로 나뉜다. 이 4가지의 선호지표를 조합하여 총 16가지의 성격 유형을 결정한다. 소아치과 전공의에서는 감각형과 판단형이 높은 비율을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성격 유형은 두 그룹 모두 ISTJ형이 제일 많았다. 통계적인 유의성은 오직 성별에서만 나타났으며, 남성이 여성보다 사고형의 비율이 높았다. 이번 연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아치과와 타과 전공의 간 성격 유형 분석을 시행한 점에 의의가 있다. 설문 전 오리엔테이션 교육과 표본 대상의 확대를 통한 진전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mpare the personality types between pediatric and other dental residents. 77 pediatric dental residents and 71 other dental residents in Korea were surveyed by Myers-Briggs Type Indicator questionnaire. Myers-Briggs Type Indicator (MBTI) had 4 personality dichotomies consisting of 2 opposite characteristics that were extraversion / introversion, sensing / intuition, thinking / feeling, and judging / perception. Combinations of these four dichotomies could make 16 personality types. The percentage of pediatric dental residents was higher in sensing and judging, but there were no statistically differences. The majority of personal type was ISTJ in both groups. Statistical significance observed only in gender. The ratio of thinking was higher in male than in female (p < 0.05). The meaning of this study was the first survey performed on the personality types between pediatric dental residents and other dental residents in Korea. Further study with pre-survey orientation and increased sample size should proceed.

Ⅰ. 서 론

‘성격’이란 개인을 특징짓는 지속적이며 일관된 행동 양식을 말하며 이는 외관상 보이는 개인의 행동을 통해 표출된다[1]. 이런 ‘성격’을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하기 위해 여러 검사법들이 개발되었다. 대중들에게 친숙하고 간단한 설문을 통해 성격 유형을 알 수 있는 검사법으로는 에니어그램(Enneargram), 홀랜드(Holland) 검사법, Myers-Briggs Type Indicator (MBTI) 검사법 등이 있다. 이런 성격 유형 검사법들은 상담과 심리치료, 교육, 진로상담, 조직 생활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쓰이고 있다[1-3].
이 중 MBTI 검사법은 Jung[4]의 심리 유형 이론을 기초로 개발되었다. 그는 인간이 자신의 심리적 경향의 선호성에 따라 개인 내부에서 일정한 일관성과 질서를 가진다고 하였다. Myers와 Briggs[1,4]는 이를 기초로 심리 기능을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접근하기 위해 MBTI 이론을 만들었다. MBTI에서는 개인의 성격 유형을 외향형(Extraversion, E) - 내향형(Introversion, I), 감각형(Sensing, S) - 직관형(Intuition, N), 사고형(Thinking, T) - 감정형(Feeling, F), 판단형(Judging, J) - 인식형(Perception, P) 기능의 4 가지 선호 지표로 정의한다[1-4]. MBTI 설문지에서는 각 문제마다 2 가지 답안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되며, 이는 4 가지 지표 중 선호하는 한 쪽의 지표를 뜻하게 된다(Table 1)[1,4-7]. 4 가지 선호 지표에 대해 각각의 선호성을 기준으로 총 16 가지의 성격 유형으로 나뉘게 된다. 성격 유형은 각 선호 지표의 약자를 이어 붙여 나타낸다. 4 가지의 선호 지표가 내향형(I), 감각형(S), 사고형(T), 판단형(J)이라면 성격 유형은 ISTJ형이 된다. 이렇게 분류된 성격 유형들은 각 유형에 따라 고유한 성격 특성을 보인다(Table 2)[1,4,5].
에니어그램이나 홀랜드 검사법 등과 같은 일반적인 성격 유형 검사법들은 특질 이론에 따라 한 가지 특질의 영역이나 척도로 성격을 분류한다. 그러나 MBTI 검사법에서는 대극 이론을 기초로 각 선호 지표에 대해 한 가지 선호를 강제 선택하게 되어 있다. 따라서 상반되는 범주에 개인을 분류하고, 특정 유형 범주 안에 속하는지에 대한 확실성을 부여하여 높은 신뢰도를 갖게 해준다. 하지만 대극 한 쌍에 있는 선호 각각은 고유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양 극단의 선호도 사이에 상호적인 개념으로 설명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1,4].
MBTI 검사법은 1942년 개발된 이래 여러 표준화 과정을 거치며 지금까지도 널리 쓰이고 있다[1]. 의학계에서도 MBTI 검사법을 이용한 연구들이 많이 보고되고 있다. Nicole 등[8]은 의과 전문 과목에 따른 전문의들의 성격 유형을 분석하였으며, 그 밖에도 술식 감수성, 허용 소음 수준과 성격유형의 관련성에 관한 다양한 연구들이 진행되었다[9,10]. 치의학 분야에서는 Morris[11]와 Wu 등[12]은 저자들의 치과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격 유형 분석 연구를 진행하였다. Needleman 등[5]은 Boston의 소아치과 전문의, 타과 치과 전문의, 일반 치과의, 소아과 의사들을 대상으로 성격 유형과 직무 만족도와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국내 치과 분야에서는 박[13,14] 이 측두하악장애증상자, 구강점막 질환증상자와 성격 유형과의 상관성에 대한 연구를 시행하였다. 또한 임 등[15]과 김 등[16]은 서울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편입생들과 치의학전문대학원생들의 성격 유형을 조사하였다. 이와 같이 국내의 여러 치과 분야에서도 MBTI 검사를 사용한 다양한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으나 아직 국내 소아치과 영역에서는 이를 이용한 연구가 보고된 바 없다.
소아치과는 신생아기부터 청소년기에 해당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공 과목이다. 이로 인해 소아치과의사들은 진단과 치료에 있어 다른 치과 전공 과목 치과의사들과는 다른 특징을 보이게 된다. 첫째, 성인과 달리 성장에 따라 생기는 변화를 고려해야 한다. 둘째, 행동 조절이 구강 건강 관리의 한 부분이 된다. 셋째, 치아의 수복 보다는 예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넷째, 술자와 소아 환자, 보호자를 포함하는 삼각 관계의 상호 작용이 필요하다. 따라서 소아치과의사는 진료에 있어 포괄 진료의 개념으로써의 접근이 필요하며, 소아 환자뿐만 아니라 환자의 보호자를 포함하여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된다[17]. 이로 인해 장기적으로 상호 관계적인 맥락의 관점에서 정보를 인식하며, 인간 관계에 초점을 두고 판단을 내리는 성격 유형이 소아치과의사에서 높게 나타날 것으로 추측된다. 이에 소아치과 전공의들과 타과 전공의들의 성격 유형을 비교하여 실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 그 이유를 고찰해보기 위해 이번 연구를 진행하였다.

Ⅱ. 연구 대상 및 방법

본 연구는 경희대학교 치과병원의 임상 연구 윤리 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 IRB)의 승인 하에 진행되었다(KHD IRB 1509-4). 또한, 표본 대상이 전공의 임을 고려하여 취약한 피험자 동의서의 서명을 받은 대상에 한해 연구가 진행되었다.

1. 연구 대상

2015년 9월부터 11월까지 재직 중인 전국 소아치과 전공의(pediatric dental resident, Pr)와 1개 치과대학부속 2개 치과병원의 타과 전공의(other dental resident, Or)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전국 소아치과 전공의와 타과 전공의의 표본 대상 수를 맞추고 설문의 편의성을 위해 타과 전공의의 대상은 위와 같이 한정하였다. 소아치과 전공의는 전국 80명이었고, 타과 전공의는 교정과(18명), 보존과(14명), 보철과(16명), 구강 외과(14명), 치주과(13명), 영상 치의학과(1명), 구강내과(2명)를 포함한 78명이었다.

2. 연구 방법

성격 유형 분석에 있어 높은 신뢰도와 조사의 용이성을 가지는 MBTI 검사법을 이용하였다. 설문지는 김 과 심[18]의 표준화 과정을 거친 총 93문항의 한국판 자가채점용 MBTI M형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또한, 설문 당시 대상자의 성별, 나이, 근무 중인 치과병원, 전공 과목을 포함한 일반 설문지도 함께 조사하였다. 수거된 설문지는 SPSS 20 (IBM Corporation, Armonk, NY)로 chi-square 검정을 시행하였고, 유의수준은 0.05로 하였다.

Ⅲ. 연구 결과

1. 연구 대상자들의 특성

전국 소아치과 전공의 80명과 타과 전공의 7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총 158개의 설문지 중 소아치과 전공의 77명, 타과 전공의 71명의 149개의 설문지가 회수되어 94.3%의 응답률을 보였다(Table 3).

2. 성격 유형 검사 결과

두 전공의 그룹 모두에서 내향형(Pr ; 62.3%, Or ; 66.2%), 감각형(Pr ; 83.1%, Or ; 70.4%), 사고형(Pr ; 63.6%, Or ; 69.0%), 판단형(Pr ; 70.1%, Or ; 56.3%)이 높게 나타났다(Table 4). 내향형과 사고형은 비슷한 분포를 보였고 감각형과 판단형은 소아치과 전공의에서 타과 전공의에 비해 높은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성격 유형은 보이지 않았다.
4 가지 선호지표의 조합에 의한 16 가지 성격 유형에서는 두 집단에서 모두 ISTJ형이 가장 많이 나타났다. 소아치과 전공의에서는 ISTJ형(28.6%), ESTJ형(14.3%), ISFJ형(13.0%)의 순서로 나타났고, 타과 전공의에서는 ISTJ형(26.8%), ISTP형(12.7%), ESTJ형(11.3%)의 순서로 나타났다(Fig. 1).

3. 전체 전공의 성별, 나이, 연차에 따른 성격 유형 검사 결과

전체 전공의에서 나이와 연차에 따른 성격 유형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다만 성별과 관련하여 남성에서 여성에 비해 사고형(남성 ; 75.4%, 여성 ; 59.0%)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p < 0.05)(Table 5).
16가지의 성격 유형은 남성에서는 ISTJ형(32.36%), ESTJ형(15.4%)의 순서를 보였고, 여성에서는 ISTJ형(24.1%), ISFJ형(15.7%), ESTJ형(10.8%)의 순서로 나타났다(Fig. 2).

IV. 총괄 및 고찰

이 연구는 소아치과 전공의와 타과 전공의 간의 성격 유형을 비교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조사 결과, 소아치과 전공의가 타과 전공의에 비해 감각형과 판단형이 더 많은 비율을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이번 연구에서는 모든 전공의에서 내향형, 감각형, 사고형, 판단형이 높은편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 표본 인구 집단과 동양권에서 진행된 성격 유형 연구와 같은 결과를 보인 반면[1,12,16], 서양권의 치과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와는 다른 경향을 보였다[11]. 4 가지 지표를 조합한 성격 유형은 이번 연구 뿐만 아니라, 동양권에서 시행한 여러 성격 유형 분석 연구에서도 ISTJ형이 제일 많이 나타났다[1,12,16]. 이는 ESFJ형, ESTJ형, ENFJ형의 순으로 많은 분포를 보인 서양권과는 차이를 보였다[11]. 동양 문화권에서는 서양 문화권에 비해 예의와 위계질서를 중시하고 전통을 고수하는 성향으로 인해 ISTJ형이 높은 분포를 보인다. 이처럼 문화권에 따라 그에 맞는 성격 유형들이 많이 분포되어 위와 같은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Needleman 등[5]의 연구에서 소아치과 전문의는 소아과 전문의와 미국 표본 인구집단에 비해 감각형과 판단형이 통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고 하였다. 이번 연구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지만 감각형과 판단형이 타과 전공의에 비해 높은 경향을 보였다. 이는 한국 표본 인구 집단(Korean population, Kp)과 비교해도 소아치과 전공의에서 감각형(Pr ; 83.1%, Kp ; 60.7%)과 판단형(Pr ; 70.1%, Kp ; 56.9%)의 비율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1]. 직업 환경의 측면에서 감각형과 판단형이 높은 경우, 세부 사항에 집중하는 경향과 관리적인 통제를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1]. 이는 진료 시 환아의 세밀한 상태 확인과 진료실 모두를 관리하고 통제하려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생각된다. 과거 Nicole 등[8]의 연구에서 외과 의사는 기술적인 측면으로 인해 감각형이 높은 편이라고 하였다. 또한 Zardousz 등[19]의 연구에서는 이비인후과의 외과적 성향이 전공의들의 성격 유형에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했다. 연구자들은 술식에 있어 냉정한 판단력과 규칙성을 중시하는 외과적 교육 방침이 사고형과 판단형을 높게 나타나게 한 원인으로 보았다. 치과 영역은 기본적으로 외과적 성향을 가지기 때문에 전공의 전체에 감각형과 사고형, 판단형의 비율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성향이 이번 연구 결과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난 것으로 생각된다. 더 많은 표본 대상 수의 확보를 통해 이에 대한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반면, Needleman 등[5]의 연구에서는 소아치과 전문의에서 다른 집단에 비해 감정형이 높게 나타났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소아치과 전공의에서 타과 전공의의 사고형과 감정형의 분포에 큰 차이가 없었다(Table 4). 사고형과 감정형의 선호 지표는 의사결정 방식에 있어서의 차이를 말하며, 감정형의 경우 이를 인간 관계에 중점을 두는 것을 선호한다. 그로 인해 Needleman 등[5]의 연구에서는 소아 환자와 그 보호자의 관계적인 측면을 중요하게 여기는 감정형이 높은 분포가 나타난 것으로 보았다. 반면 본 연구에서는 소아치과와 타과 모두에서 사고형의 높은 비율을 보였다(Pr ; 63.6%, Or ; 69.0%). 이는 치의학 전문 대학원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와 유사한 결과였다(T : F = 74.5% : 25.5%)[16]. 그러나 남성에서 소아치과 전공의가 타과 전공의에 비해 사고형이 높은 경향(Pr ; 83.3%, Or ; 70.7%)을 보인 반면, 여성에서는 타과 전공의에서 소아치과 전공의보다 높은 사고형의 비율을 보였다(Pr ; 54.7%, Or ; 66.7%). 즉, 소아치과 전공의에서는 성별에 따른 사고형의 비율(남성 ; 83.3%, 여성 ; 54.7%)이 차이가 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는 소아치과 전공의 내 성비 차이에 의한 것으로 보이며(Table 3), 표본 대상의 수를 늘려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확인해야 할 부분으로 생각된다.
성별에 따라서는 사고형과 감정형에서의 통계적인 유의성을 보였다. 남성이 여성에 비해 사고형(남성 ; 75.4%, 여성 ; 59%)의 비율이 높았다. 이는 한국 표본 인구 집단의 사고형 분포(남성 ; 57%, 여성 ; 47.3%)와 유사한 경향성을 보였으며 정도의 차이만 있었다[1].
16가지의 성격 유형은 한국의 표본 인구 집단의 연구 결과와 비슷하게 남성에서는 ISTJ형, ESTJ형이 높은 비율을 보였고, 여성에서는 ISTJ형, ISFJ형이 많았다[1]. 적은 수를 차지하는 다른 유형들은 표본 집단 수의 한계로 인해 비교가 불가하였으나, 많은 분포를 차지하는 상위 유형들은 일치하는 결과를 볼 수 있었다(Fig. 2).
이번 연구는 MBTI 검사법을 이용하여 국내 소아치과 영역에 최초로 시도한 성격 유형 연구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 하지만 연구의 한계점 또한 존재하였다. 첫째, MBTI 설문 시, 현재 자신이 처해있는 상황이나 자신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성격 유형, 각 유형에 대한 편견 등의 이유로 실제 자신의 성격 유형이 아닌 항목을 체크하는 경우가 있다[1]. 따라서 MBTI 설문 전에 이런 오류를 방지하기 위한 오리엔테이션 교육이 필요하나 설문 조사 시 경제적, 시간적 여건상 시행되지 못했다. 둘째, 타과 전공의의 경우 1개 대학 부속 2개 치과병원에 한정되었다. 그로 인해 타과 전공의들의 경우, 한정된 2개 치과병원의 직업 환경에 의한 영향이 크게 반영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번 연구에서는 타과 전공의들과 구별되는 소아치과 전공의들의 성격 유형은 발견되지 않았다. 오리엔테이션 교육의 시행과 표본 대상 수의 확대를 통한 더 진전된 연구들을 통해 이에 대한 추가적인 검증이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Ⅴ. 결 론

본 연구는 국내에서 최초로 소아치과 전공의와 타과 전공의 간에 성격 유형을 비교 분석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그러나 전체 표본 대상 수의 부족과 타과 전공의의 치과 병원수가 제한되었고, 설문 조사 방법과 관련한 문제점들이 있었다. 따라서 이번 연구의 한계점들을 고려한 진전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Fig. 1.
Distribution of personal types in pediatric residents and other dental residents.
jkapd-44-3-327f1.gif
Fig. 2.
Distribution of personal types by sex.
jkapd-44-3-327f2.gif
Table 1.
Personality preferences on the MBTI dichotomies
Extraversion (E) Introversion (I)
Where you focus your attention Focusing The outer world of people and things The inner world of ideas and impressions
Preference Meeting people Work alone and think before acting
Communicating freely Needs quiet to concentrate
Action oriented tasks Working uninterrupted condition

Sensing (S) Intuition (N)

The way you take in information Taking information Through 5 senses From big picture
Emphasis on here and now Emphasis on future possibilities
Preference Established procedures Solving problems
Enjoys acquired skills Learning new skills
Standard methods, routines Complicated situations
Practical tasks Works with bursts of enthusiasm

Thinking (T) Feeling (F)

The way you make decisions Making decision Based on logic and Objective analysis Based on person-Centered concerns
Preference Logical analysis Enjoys pleasing people
Fair-minded, task-oriented Influenced by personal likes and dislikes,
Withhold emotional reactions Praise from others

Judging (J) Perception (P)

How you deal with the outer world Doing work Likes a planned and organized Likes a flexible and spontaneous
Preference Develop schedule, and plans Adapts well to change
Enjoys decision-making Enjoys learning new tasks
Deciding on a plan of action tends to be satisfied Prefers to leave decisions open, and welcomes new information
Table 2.
Description of the 16 MBTI personality types
ISTJ ISFJ INFJ INTJ
• practical, logical, realistic and dependable • conscientious, dedicated, dependable, and painstaking • Is visionary, especially about people issues • Has a long-range perspective and vision for organizations
• organized, makes plans, and follows them • loyal, friendly, considerate, and wants to serve others who are deemed important • Focuses on the common good • Is independent, determined, and forceful in opinions
• Prefers to work on own and be accountable for the results • Works quietly and devotedly to fulfill expectations • Is creative in developing long range plans to contribute to the welfare of others • Has high standards of competence and performance
• Has a quiet, firm voice for values

ISTP ISFP INFP INTP
• Observes and analyzes everything around with detached curiosity • Is quiet, friendly, sensitive, and kind • Is idealistic, loyal, and committed • Focuses on logical analysis of ideas and systems
• Is interested in cause and effect and how things work • Respects others’ views and avoids disagreements • Internal value system guides decisions and actions • Is a detached and objective problem solver
• Organizes facts using logical principals • Is loyal and devoted to important people or goals • Focuses on creative plans to help people fulfill their potential • Has high standards of competence for self and others
• Enjoys the present moment • Is a creative theoreticians

ESTP ESFP ENFP ENTP
• Enjoys troubleshooting and solving practical problems • Is outgoing, accepting, warm and friendly • Is warm and enthusiastic and involves others in projects • Is a quick and ingenious problem solver
• Likes action and interactions and lives in the present moment • Enjoys working with others and making things happen for people • Is imaginative and creative • Enjoys figuring out what motivates others and using that to achieve goals
• Is adaptable, tolerant, and pragmatic • Uses common sense and practical approaches • Creates plans and programs to support people’s growth • Is likable, adaptable, and flexible
• Focuses on results • Is flexible, adaptable, tolerant and changeable

ESTJ ESFJ ENFJ ENTJ
• Focuses on achieving practical, realistic goals • Is outgoing, talkative, cooperative, and friendly • Is empathetic, sociable, and interested in others • Is a frank and decisive organizer and leader
• Organizes and directs plans • Strives to create and maintain harmony for everyone • Focuses on helping others fulfill their potential • Focuses on comprehensive systems to achieve organizational goals
• Is decisive and moves quickly to implementation • Wants to give support, encouragement, and praise • Is an enthusiastic leader and colleague
• Values efficiency and a no nonsense approach • Organizes people to complete tasks efficiently • Is insightful about people
Table 3.
Characteristics of responding residents
Sex Age group Grade
n (%) n (%) n (%)
Male Female 20's 30's 1 2 3
Pediatric dental residents 24 (31.2) 53 (68.8) 38 (49.4) 39 (50.6) 28 (36.4) 25 (32.5) 24 (31.2)
Other dental residents 41 (57.7) 30 (42.3) 25 (35.2) 46 (64.8) 26 (36.6) 26 (36.6) 19 (26.8)
Total 65 (100) 83 (100) 63 (100) 85 (100) 54 (100) 51 (100) 43 (100)
Table 4.
Distribution of preferences in pediatric dental residents and other dental residents
Personality preference Pediatric dental residents Other dental residents p value
n (%) n (%)
E I 29 (37.7) 48 (62.3) 24 (33.8) 47 (66.2) NS
S N 64 (83.1) 13 (16.9) 50 (70.4) 21 (29.6) NS
T F 49 (63.6) 28 (36.4) 49 (69.0) 22 (31.0) NS
J P 54 (70.1) 23 (29.9) 40 (56.3) 31 (43.7) NS

Chi-square test (* : p < 0.05).

E = extraversion, I = introversion, S = sensing, N = intuition, T = thinking, F = feeling, J = judging, P = perception, NS = No significance.

Table 5.
Distribution of preference in sex, age, and grade (%)
Sex Age Grade
Male Female p value 20`s 30`s p value 1 2 3 p value
E / I 35.4 / 64.6 36.1 / 63.9 NS 39.7 / 60.3 32.9 / 67.1 NS 37.0 / 63.0 39.2 / 60.8 30.2 / 69.8 NS
S / N 75.4 / 24.6 78.3 / 21.7 NS 74.6 / 25.4 78.8 / 21.2 NS 77.8 / 22.2 74.5 / 25.5 79.1 / 20.9 NS
T / F 75.4 / 24.6 59.0 / 41.0 0.037* 61.9 / 38.1 69.4 / 30.6 NS 61.1 / 38.9 68.6 / 31.4 69.8 / 30.2 NS
J / P 63.1 / 36.9 63.9 / 36.1 NS 63.5 / 36.5 63.5 / 36.5 NS 61.1 / 38.9 58.8 / 41.2 72.1 / 27.9 NS

Chi-square test (* : p < 0.05).

E = extraversion, I = introversion, S = sensing, N = intuition, T = thinking, F = feeling, J = judging, P = perception, NS = No signific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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